• 日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승환(32)이 6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공 6개로 1이닝을 깔끔히 막았다. 
    한신 타이거즈가 12-6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동안 무실점 무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을 2.32에서 2.25로 끌어내렸다. 오승환이 이날 던진 공은 단 여섯 개 뿐이었다. 
    3번, 4번, 5번 타자를 상대한 오승환은 3번 타자 가지타니 다카유키를 공 3개로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4번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는 공 하나로 유격수 뜬 공을 유도했다. 5번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도 공 두 개로 유격수 뜬 공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1승 2패18세이브를 기록하며 구원 부문 선두를 이어갔다.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