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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대호(32)가 퍼시픽리그 6월 타자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일본프로야구(NPB)는 8일 퍼시픽리그, 센트럴리그 최우수 타자와 투수를 각각 발표했다.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퍼시픽리그에 속해 있다. 이대호는 6월 한 달간 18경기75타수30안타를 쳐내 타율 0.400을 기록했다. 3홈런, 14타점을 올린 이대호는 일본 프로야구 진출 후 세 번째 월간 MVP에 올랐다.
이대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힘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겸손을 표했다.퍼시픽리그 투수 부문에서는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가 MVP로 선정됐다. 센트럴리그에서는 기구치 료스케(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야마구치 순(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이 각각 타자와 투수 부문 MVP에 올랐다.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