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대호ⓒ연합뉴스
    ▲ 이대호ⓒ연합뉴스
    日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대호(32)가 퍼시픽리그 6월 타자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일본프로야구(NPB)는 8일 퍼시픽리그, 센트럴리그 최우수 타자와 투수를 각각 발표했다.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퍼시픽리그에 속해 있다. 이대호는 6월 한 달간 18경기75타수30안타를 쳐내 타율 0.400을 기록했다. 3홈런, 14타점을 올린 이대호는 일본 프로야구 진출 후 세 번째 월간 MVP에 올랐다. 

  • ▲ 이대호ⓒ연합뉴스
    ▲ 이대호ⓒ연합뉴스


    이대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힘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겸손을 표했다. 일본 진출 첫해인 2012년, 5월과 7월에 월간 MVP를 수상했던 이대호는 2년 만에 세 번째 MVP에 올랐다. 

퍼시픽리그 투수 부문에서는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가 MVP로 선정됐다. 센트럴리그에서는 기구치 료스케(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야마구치 순(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이 각각 타자와 투수 부문 MVP에 올랐다.


  • ▲ 이대호ⓒ연합뉴스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