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2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빅보이'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1회말 1사 1루에서 3구째 떨어지는 변화구를 당겨쳐 내야안타, 3회말 2사 상황에서는 4구 바깥쪽 빠른 공을 밀어쳐 2루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306으로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4-3으로 역전승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