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국내여자야구대회 꾸준히 개최한 LG전자2014년 국제대회 개최…미국,호주,인도, 한국 등 7개국 8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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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국내 여자야구 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 가을에도 3회째를 맞은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어김없이 열린다. LG전자는 여자야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월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있는 야구장 'LG챔피언스 파크'에서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21일 LG전자는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 2014)'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국제여자야구대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2개팀), 미국, 호주, 인도 등 7개국 8개 팀 150 여 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여자 야구 동호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국제 대회는 현재 단 하나 뿐이다. 2008년 시작된 '홍콩 피닉스 컵(HK Phoenix Cup)'이 유일한 국제 대회다. 경기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여자 야구 동호인들에게 LG전자가 개최하는 국제대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8월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vs KIA타이거즈의 경기에서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팀 대표들의 단체 시구가 있을 예정이다. 이 시구를 통해 8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조별 리그, 순위 결정전 등 총 16경기가 펼쳐지는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국내 야구팬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