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월드컵 '비운의 스타'인 브라질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자국 축구 수준에 대해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네이마르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 매체 '오 글로부'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의 축구 수준은 뒤떨어졌다"면서 "우승국 독일은 물론 스페인보다 못하다. 이를 남자답게 인정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네이마르는 이어 8강전 경기에서 그를 다치게 한 콜롬비아 수비수 수니가에 대해 "그를 용서했다"며 사과를 받아들였다.

    그는 또 "대표팀은 최선을 다했으며 스콜라리 감독 역시 좋은 지도자였다"고 팀과 감독을 감쌌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