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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진출 3년차인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준수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올해 3년간 최대 20억엔(약 203억원) '대박'을 터뜨리며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이대호는 타율 0.304로 퍼시픽리그 타격 5위에 오르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홈런은 리그 공동 9위(12개), 타점은 공동 12위(39개)로, 특히 이대호는 팀이 치른 전반기 84경기에 모두 4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이는 성실한 자기관리와 팀의 굳건한 신뢰가 없이는 불가능한 기록으로, '빅보이'는 기대에 부응하며 전반기에만 100안타를 때리며 맹활약했다.
이대호는 오는 18일 올스타전에 나서는데, 이로써 이대호는 일본 데뷔 첫해였던 2012년 이후 내리 3년 동안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