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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33)이 현역 축구선수로 뛴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4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4 에인트호번 코리안투어'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남FC와의 친선 경기에서 에이트호번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프로선수로 마지막 무대를 가진 박지성은 선발로 출전, 5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불어넣고 적극적으로 수비를 가담하는 등 '산소탱크'로서의 실력을 마지막까지 선보였다.

    한편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 씨는 경기 전 시축자로 나서 은퇴전에 함께 했다.

    뉴데일리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