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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우리와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할 벨기에의 축구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벨기에 최대 스포츠신문 'DH'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크리스탈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 대표팀 공개훈련에 1만 명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경기장을 찾는 축구 팬들의 자동차 행렬로 교통정체가 빚어졌고, 관중석에는 응원 복장을 갖춰 입은 팬들이 빽빽하게 모여들었다.
또 훈련이 시작되기 전 이미 관중석은 3천명 넘는 인파가 운집했고, 계속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관중석을 추가 개방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은 1만 500명으로 집계됐는데, 벨기에 대표팀 훈련에 모인 역대 최다 인원으로 기록됐다.
벨기에의 마지막 국내 평가전인 룩셈부르크전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