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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뮤지컬센터 '공간피꼴로'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사랑하니까'가 팬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어 화제다.뮤지컬 '사랑하니까'는 '대출'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블랙 코미디적인 풍자와 사랑으로 경쾌하게 풀어냈다.
작품의 주된 내용은 남을 빚지게 해야 살 수 있는 대부업자 강동찬(송욱경, 김찬호 분)과, 빚지면 안 되는 여자 오로지(윤차영, 이명화 분)의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변 인물을 통해 가족애와 형제애 등 가슴 따뜻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
뮤지컬 '사랑하니까'는 6월 8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피꼴로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