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 씨, 뭐 되는 게 없냐…." 김정은 집단의 계속되는 협박성명에 美국무부까지도 "조용히 좀 하라"며 비판했다. [자료사진]
    ▲ "아 씨, 뭐 되는 게 없냐…." 김정은 집단의 계속되는 협박성명에 美국무부까지도 "조용히 좀 하라"며 비판했다. [자료사진]

    “북한은 빨리 없어져야 할 나라다. 나라도 아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의 ‘바른 말’을 들은
    김정은 정권이 이제는 일반 시민까지 동원해 온갖 욕설과 협박을 해대고 있다.

    이런 가운데 美국무부가 김정은 정권을 향해
    “그만 좀 하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美국무부는 김정은 정권을 향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협박을 해봤자
    “스스로를 고립에 빠뜨릴 뿐”이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우리는) 한국과 밀접한 공조를 계속하고 있으며
    동맹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확고하다.
    북한의 협박과 도발은 스스로를 고립에 빠뜨릴 뿐이다.”


    김정은 정권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의 ‘바른 말’에 흥분한 모습을 본
    美국무부의 생각은
    “긴장과 충돌 위험을 일으키는 행동으로 보일 뿐”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김정은 정권은
    대남선전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를 시작으로
    국방위원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노동신문 등 관영 선전매체를 총동원,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을 향해 온갖 욕설과 저주를 퍼붓고 있다.

    하지만 우리 정부나 미국 등의 반응은
    김정은의 기대와는 달리 영 시원치 않다.

    지난 14일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정권의 협박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북한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의 발언을 문제 삼아
    ‘전민 보복전’ 등 군사적 위협까지 서슴지 않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정부의 공식입장은) 북한은 누구의 말에 대해 시비를 걸기에 앞서
    자신들의 언행부터 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