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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조 걸그룹 핑클의 옥주현(35)이 소녀시대 서현(24)에게 조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옥주현은 후배 가수 서현과 대화를 나눴다.

    옥주현은 서현에게 "걸그룹을 하다 보면 혼란스러운 시기가 온다. 평생 같이할 수 없으니깐. 그러면서 자기의 자아를 발견하게 되고 진짜 내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한다"라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를 해줬다.

    옥주현은 원조요정이라고 불리는 걸그룹 핑클 출신이다. 1998년 데뷔한 핑클은 2005년 발매된 앨범 'Forever Fin.K.L'을 끝으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옥주현은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뮤지컬배우로 거듭났다. 

    서현은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으로 최근 '해를 품은 달'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에 비슷한 성장 과정을 겪은 옥주현이 서현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 준 것.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옥주현 그간의 고민이 느껴진다", "시간 참 빠르다", "둘 모습 예쁘다", "옥주현 여전히 요정이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휴먼다큐 옥주현, 사진출처 =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