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 126명 선수 참가…종목은 쇼트트랙·피겨 뿐
  • ▲ 2002년 월드컵의 영웅 거스 히딩크 감독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홍보대사다ⓒ뉴데일리
    ▲ 2002년 월드컵의 영웅 거스 히딩크 감독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홍보대사다ⓒ뉴데일리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빙상대회가 열렸다. 지난 21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오는 24일까지 한국체육대학교 실내빙상장에서 지적장애인들의 빙상경기대회가 펼쳐진다.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은 "이번 빙상대회를 통해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로 일반적인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과는 구별된다. 

  • ▲ 나경원 회장을 도운 김연아(왼쪽)와 미셀 콴ⓒ뉴데일리
    ▲ 나경원 회장을 도운 김연아(왼쪽)와 미셀 콴ⓒ뉴데일리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이 치뤄지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선수 121명을 포함해 3개국 126명(대만 4명, 오스트리아 1명)이 참가한다. 23일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심석희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고기현과 남자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이호석, 김동성 등도 참석한다. 

    [뉴데일리=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