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 등 은퇴자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 7천200여 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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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민간 구호단체인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머니테어'가 북한 노인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전했다.

    이 단체는 올해 1월 북한 노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지원사업을 시작했다며 유럽연합 국제개발청에서 지원받은 100만 달러(약 10억3천만원)를 27개월 동안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지원할 대상은 북한 조선연로자(노인)보호연맹에 소속된 180명과 양로원 등 은퇴자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 7천200여 명이다.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머니테어'는 북한에서 공공 배급체계의 붕괴로 도시 노동자와 은퇴한 노인의 식량 문제가 심각하다며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약 315만 명으로 추산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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