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에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이 불참한다.

    영화 '어벤져스2'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한국 촬영은 주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활약을 다루며, 스칼렛요한슨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실내 세트에서 촬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스칼렛 요한슨은 현재 임신 중이라 촬영 일정에 변동이 생겼다"라며 "현재 크리스 에반스의 한국 촬영은 확실하다. 다른 배우들이 더 합류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에 입국해 직접 액션장면을 촬영하며, 수현은 세빛둥둥섬에서 울트론을 만드는 한국 과학자 역으로 합류한다. 

    한편, '어벤져스2'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문래동 철강거리,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스칼렛요한슨, 사진=영화 '어벤져스2'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