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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들이 첫 회의를 갖고 "정권교체"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7년 정권교체 파이팅!
2017년 정권교체 파이팅!”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민련)이
27일 첫 최고위원회의를 가졌다.회의 참석자들은 당을 상징하는 파랑색의 옷을 두르고,
6.4지방선거와 2017년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구호로
첫 회의의 시작을 알렸다.김한길 공동대표는
“오늘부터 새정치연합의 새로운 정치가 시작된다.
정치에서 새로움이란 앙시앙 레짐(ancien régime),
즉 구체제를 극복하고 새시대를 열어간다는 것이다.
국민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정권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또한 김한길 당대표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민생이 계속 어려워지고 있다.
노무현 정부때나 이명박 정부 때보다 더 심각하다“며
정부에 대한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이어 안철수 공동대표는
“여당이 정치적 실리를 찾아헤멜 때 우리는 국민의 바다로 들어가야 한다.
새정치연합은 민생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송파세모녀] 법안을 창당 1호로 제출한다”며
여당에 대해 반감을 보였다.마지막으로 발언한 전병헌 원내대표는
“26일 새정치연합 창당 직후 포탈 사이트에
새정치연합 출범 기사가 햄버거 기사의 반도 안되는 걸 보고 어이를 상실했다”며
언론의 협조를 부탁했다.새민련은 이날 18명의 최고위원 가운데
10명을 상임최고위원으로 인선했다.민주당 측 전병헌 원내대표와
신경민조경태·양승조·우원식 최고위원,
구 새정치연합 측 이계안 공동위원장과
이용경·정연호·김삼화·표철수 최고위원이
그 대상이다.새민련 박광온 대변인은 이번 인선에 대해
“통상적인 회의는 두 대표와 열 분의 최고위원이 참석할 것이며,
반드시 모든 분이 협의해야 할 회의 사항이 있을 때는
전체 최고위원회의가 소집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