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스페셜 ‘나 곧 죽어’에서 첫 베드신 촬영
  • 배우 김슬기가 생애 첫 베드신을 찍었다. 상대는 꽃미남과는 거리가 먼 배우 오정세다.

    “하필 나라서 미안해”라며 쑥스러워 했다는 오정세. 두 사람의 열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나 곧 죽어’(극본 유수훈, 연출 노상훈)의 여주인공 사랑 역에 캐스팅된 김슬기는 지난 9일 서울 회현동에서 베드신을 촬영했다.

    배우 인생 첫 번째 베드신. 부끄러워 할 여배우를 위해 노상훈 감독은 “너무 예쁘다”를 연발했고, 스태프들은 “김슬기의 베드신 입봉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상대역인 오정세는 “첫 상대가 하필 나라니, 미안해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유도했다. 이에 김슬기도 편안한 자세로 베드신에 임했다.

    김슬기는 “대본을 처음 받고 손에서 떼지 못하고 단숨에 읽었다”며 “사랑이라는 인물은 내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확신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슬기의 첫 베드신은 오는 16일 오후 밤 11시 55분 ‘나 곧 죽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KBS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