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행정부 장관에 강병규(60) 전 행안부 2차관이 내정됐다.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사임한 유정복 전 안행부 장관의 후임이다.

    청와대는 7일 장관 내정 인사를 발표하며 강 내정자를 [내무행정 전문가]로 평가했다.

    경북 출신으로 경기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강 내정자는
    행정고시 21회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구시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지방행정본부장, 소청심사위원장 등 중앙과 지방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안전행정부 업무 전반에 걸친 경험과
    타부처 및 국회 등과의 대외 협조관계도 원활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한편 정부는 강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을 다음 주 중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