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배우는 너무해’ 차예련의 연기 변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악역 ‘김천원’으로 주가를 올리며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그녀가 영화 ‘여배우는 너무해’를 통해 발연기의 여신 톱스타 ‘나비’ 역을 맡아 팔색조 변신을 소화해냈다. 

    차예련은 언론으로부터 최근 종방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를 뒤이을 ‘스크린판 천송이’라는 애칭을 붙여주며 그녀의 연기변신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녀는 시청률 하락이라는 기본 옵션이 졸졸 쫓아다니며 백치미에 허당끼까지 모두 갖춘 콧대 높은 여배우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지금까지 TV에서 봐왔던 그녀를 상상한다면 오산. 전직 걸그룹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노래와 춤을 선보임은 물론, 19금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과 술주정, 심지어 코피를 흘리는 파격적인 코믹한 연기변신까지 소화하며 이제껏 본적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영화를 위해 처음으로 폴댄스까지 도전해 섹시한 매력까지 가감 없이 선보여 관객들은 그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여기에 순진무구 허당 미녀 ‘나비’를 과연 어디서부터 가르치고 감당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한 ‘홍감독’으로 분한 조현재와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커플 연기까지 더해 재미를 더한다. 

    앞서 차예련은 ‘여배우는 너무해’ 기자간담회를 통해 “더 이상 망가지는 게 두렵지 않다. ‘나비’보다 더욱 망가지는 코믹한 캐릭터라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차예련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여배우는 너무해’는 지난달 27일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여배우는 너무해’ 차예련, 사진=인벤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