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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식(肉食) 동물인 호랑이·사자는 최고 15년을 살지만,
    물고기를 먹는 동물들의 수명은 훨씬 길다.

    어식(魚食)을 하는 학·두루미는 90여 년, 흰수염고래는 150여 년,
    바다거북은 250여 년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깊은 바닷속 백합조개는 507년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어식백세 (魚食百歲) – “물고기를 먹으면 백세까지 산다”는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해양수산부는 국민건강을 높이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어식백세’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고 26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에는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 수산물 생산·유통·소비자 단체 대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다.

  • 발대식에서 개그맨 컬투가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수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려 유류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 등 피해지역의 수산물이 판매된다.

    어식백세 캠페인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국민들에게
    무병장수의 비결로 알려진 어식(魚食) 문화를 널리 알려
    100살까지 건강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어식백세 국민건강 캠페인은 우리 국민이 어식(魚食)에 친숙해져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방태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