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현철 부산 부성고등학교 교장ⓒ이종현
    ▲ 신현철 부산 부성고등학교 교장ⓒ이종현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단독 채택으로 화제의 중심이 섰던  
부산 부성고등학교 신현철 교장이 2월 말 임기만료로 교정을 떠나게 된다.
신현철 교장은 한 사립학교 교장으로서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는
이유만으로 부성고등학교 앞에서 매일같이 시위를 벌였지만 신 교장은 굳건히 이겨냈다. 

또 민주당 배재정 의원이 부성고등학교에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과 관련해 요구한 11가지 자료 제출에도 신현철 교장은 
응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배 의원과 전면으로 대치했다.   

"학교가 자율적으로 채택할 수 있는 교과서에 대해 
국회의원이 자료 제출 요구를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교학사 교과서의 채택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는 
민주당의 속내가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 신현철 교장 


  • ▲ 민주당 배재정 의원ⓒ연합뉴스
    ▲ 민주당 배재정 의원ⓒ연합뉴스


    검정을 통과한 8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직접 다 읽고 
    학교 내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을 직접 설득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신현철 교장은 
    나머지 7종의 교과서에 나타난 [친일], [반미], [반대한민국]적
    내용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신현철 교장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면서
    [한겨레], [노컷], [경향], [오마이] 등 언론사가 주도해 만든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노출됐던 일부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릴 수 있었다.  

    "KAL기 폭파, 아웅산 사건,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북한군의 NLL침범, 참수리호 피격 사망 사건, 천안함 사건 등 

    북한의 군사도발사실을 누락한 나머지 7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하지 않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기록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한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일이다.

    이제는 교학사 교과서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북한의 군사도발사실을 누락시킨 
    나머지 7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회수하는 데 
    더 열정을 쏟아야 할 시기다"

       - 신현철 부성고등학교장 인터뷰 中


  • ▲ 가운데 현판에서 왼쪽이 신현철 교장이다ⓒ反대한민국 역사교과서 회수 촉구 학부모 모임 전국 본부
    ▲ 가운데 현판에서 왼쪽이 신현철 교장이다ⓒ反대한민국 역사교과서 회수 촉구 학부모 모임 전국 본부



    40 여년간 머물던 공직을 떠나는 신현철 교장을
    <反대한민국 역사교과서 회수 촉구 학부모 모임 전국 본부>가 본부장으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