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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단독 채택으로 화제의 중심이 섰던부산 부성고등학교 신현철 교장이 2월 말 임기만료로 교정을 떠나게 된다.신현철 교장은 한 사립학교 교장으로서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섰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는
이유만으로 부성고등학교 앞에서 매일같이 시위를 벌였지만 신 교장은 굳건히 이겨냈다.또 민주당 배재정 의원이 부성고등학교에<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과 관련해 요구한 11가지 자료 제출에도 신현철 교장은응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배 의원과 전면으로 대치했다."학교가 자율적으로 채택할 수 있는 교과서에 대해
국회의원이 자료 제출 요구를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교학사 교과서의 채택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는
민주당의 속내가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신현철 교장 -
검정을 통과한 8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직접 다 읽고
학교 내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을 직접 설득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신현철 교장은 나머지 7종의 교과서에 나타난 [친일], [반미], [반대한민국]적
내용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신현철 교장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면서
[한겨레], [노컷], [경향], [오마이] 등 언론사가 주도해 만든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노출됐던 일부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릴 수 있었다."KAL기 폭파, 아웅산 사건,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북한군의 NLL침범, 참수리호 피격 사망 사건, 천안함 사건 등북한의 군사도발사실을 누락한 나머지 7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하지 않고북한의 도발에 대해 기록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한 것은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일이다.이제는 교학사 교과서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북한의 군사도발사실을 누락시킨 나머지 7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회수하는 데더 열정을 쏟아야 할 시기다"- 신현철 부성고등학교장 인터뷰 中
40 여년간 머물던 공직을 떠나는 신현철 교장을
<反대한민국 역사교과서 회수 촉구 학부모 모임 전국 본부>가 본부장으로 위촉했다.<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제외한
나머지 7종의 反대한민국 역사교과서를
교육현장에서 몰아내겠다는 목표로
지난 15일 문을 연 <反대한민국 역사교과서 회수 촉구 학부모 모임 전국 본부>는
앞으로 전국 학부모를 대상으로 反대한민국 역사 교과서의 실체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