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 1000m에서 여자 쇼트트랙의 맏언니 박승희가 금메달을, 심석희가 동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은메달을 딴 중국의 판커신 나쁜 손 반칙 플레이가 비난을 받고 있다.

    박승희(22·화성시청)와 심석희(17·세화여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판커신은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심석희를 추월했다. 하지만 판커신은 결승선에 들어오기 박승희를 따라잡으려 안간힘을 써보다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박승희의 옷자락을 붙잡았다.

    양 손을 내미는 걸 보면 실수로 건드렸다기보다는 의도적으로 잡아당긴 것이 분명했다. 이미 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으로 화가 난 네티즌들은 '판커신 나쁜 손'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판커신은 그대로 은메달로 처리돼 판정에 석연치 않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쇼트트랙 판커신 나쁜 손'에 네티즌들은 "쇼트트랙 판커신 나쁜 손 너무하네", "심석희 동메달이 아니라 은메달 아닌가", "쇼트트랙 판커신 나쁜 손 카메라에 찍혔는데도 실격처리 안하다니..", "심석희 동메달 억울하다", "쇼트트랙 판커신 나쁜 손 스포츠맨십에 어긋나.. 은메달 주면 안돼", "박승희 금메달 판커신 나쁜 손에도 막으 수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쇼트트랙 판커신 나쁜 손, 사진=채널A 뉴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