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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연합뉴스
올림픽이라는 첫 무대에 아쉬움은 남겠지만,
올림픽의 압박감을 이겨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박소연의 가능성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다.박소연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는 48.72점, 예술점수(PCS)는 46.11점을 얻어 총 93.83점을 획득했다.이로써 박소연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서 받은 49.14점을 합해 총점 142.97점을 기록했다.
그녀는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어제보다는 긴장되 않았지만
첫 점프에서 실망이 많았다.
실수가 있어서 아쉽다.앞으로 갈 길이 더 많이 남았다.
더 많이 배우고 집중적으로 연습해야할 것 같다.다른 선수들로부터 많이 배웠다.
실수를 하고도 그 다음 과제에 무난하게
넘어가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박소연
박소연의 경기를 지켜본 SBS 방상아 해설위원도
그녀의 경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번 올림픽을 통해 많은 경험을 했으리라 생각한다
처음이라는 부담을 극복하고 잘 해냈다"- 방상아 해설위원
지난 종합선수권대회와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상승세를 보였던 박소연,
김연아가 없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한편,
박소연은 올림픽 출전 후
내달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편집=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