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승희, 조해리, 김아랑, 심석희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국가대표팀ⓒ연합뉴스
    ▲ 박승희, 조해리, 김아랑, 심석희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국가대표팀ⓒ연합뉴스



    조해리(28), 박승희(22), 김아랑(19), 심석희(17)로 이뤄진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이 18일 오후 7시 54분에 시작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선에 나선다. 

    4년 전 벤쿠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선에서
    가장 먼저 골인하고도 중국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을 당했던 우리 대표팀은 올해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다. 

    2014년 뭉친 젊은 대표 선수들은  
    선배들이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으로 이어온
    여자 계주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실제로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의 전력은 최강이다. 

    대표팀은 올시즌 국제빙상연맹(ISU)에 연 3000m 여자 월드컵 경기에서 
    4번 중 3번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

    이번 소치에서 금메달을 두고 마지막 레이스를 함께 펼칠
    케나다(4분08초871), 중국(4분09초555), 이탈리아(4분11초282)에 비해
    예선에서 4분08초052를 기록한 우리나라 대표
    팀이 기록도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