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3년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 당시 모습. 국가안보를 위해 외교-통일-국방-국정원 산하 기관이 MOU를 맺었다. 이들의 협업이 국가안보에 많이 도움이 될까.
    ▲ 2013년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 당시 모습. 국가안보를 위해 외교-통일-국방-국정원 산하 기관이 MOU를 맺었다. 이들의 협업이 국가안보에 많이 도움이 될까.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통일부 산하 통일연구원,
    국방부 산하 한국국방연구원,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가
    [협력관계] 구축을 시작한다.

    4개 국책연구기관은 오는 18일 국립외교원에서
    [4개 기관 간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서(MOU)] 서명식과
    공동세미나를 열 예정이라고 한다.

    외교·안보·통일 국책 연구소 간의 상호 협력에 관한 MOU는
    <윤덕민> 국립외교원 원장,
    <전성훈> 통일연구원 원장,
    <방효복> 한국국방연구원 원장,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소장이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4개 기관의 공동 발전과
    연구 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MOU에는 유사 분야 공동 연구, 학술교류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고 한다.

    MOU 체결식에 이어
    비공개로 열리는 4개 연구기관 공동 세미나에서는
    △외교·안보·통일 정책역량 강화 및 협력방안
    평화통일 기반 마련을 위한
    △2014년 북한 정세 및 대북정책 추진 전략
    △동북아 정세와 역내 양자·다자 정책 추진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향후 4개 국책연구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비공개 전문가세미나와 공개학술회의
    등을 정례화하여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4개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외교·안보·통일 분야에서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제대로 된 융합 정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