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실장에 보고받고 “필요 조치 만전 기하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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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7일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우리관광객을 겨냥한 폭탄테러로사상자가 10여명 발생한 것과 관련“필요한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신속히 상황을 파악해서 사망자 시신 안치와 부상자 구호,필요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고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전했다.외교부와 현지 대사관이 관계기관들과긴밀히 협조해서 신속대응팀을 구성해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
-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김장수 실장으로부터16일 오후 10시30분께 이번 사태와 관련 보고를 받았다.김 실장은 국가안보실에서 국가안보실 1차장,위기관리센터장과 함께 직접 상황을 파악하고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민 대변인이 전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집트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2시40분께충북 진천교회 신도 31명과 가이드 1명 등우리 국민 32명이 탄 관광버스가 폭파해우리 국민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