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7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4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었다.

    회의는 통합방위본부장인 <최윤희> 합참의장이 진행했다.

    국무위원, 국정원·군·검찰·경찰 관계자, 각 시·도 지사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북의 대남도발 전망]과 전 방위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국민 안보의식 고취 현상
    등에 대한 대책을 토의했다고 한다.

    참석자들은
    보호해야 할 국가 주요시설은 늘어나고 있고,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환경 변화 제대로 대응하려면
    군은 물론 정부 부처들까지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1968년 1월 6일, <박정희> 대통령이
    무장공비 침투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1야전군 사령부에서 연 회의가 시작이다.

    이후 매년 1월 21일을 전후로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주재로
    군, 경찰 등 안보기관과 유관 부처, 주요 지자체 관계자들이
    회의를 열어 안보정책 실적을 평가하는 자리다.

    2010년부터는 [통합방위중앙회의]라는 명칭을
    [중앙통합방위회의]로 바꿔 부르고 있다.

    [중앙통합방위회의]의 본부장은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맡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청, 육군 제35사단과 제52사단, 전북 지방경찰청 등이
    [2013 통합방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