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7일
    레바논과 방글라데시에 대해
    여행경보단계를 조정하고,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레바논의 경우
    시리아 내전의 영향을 받고 있는
    북부 트리폴리 인근과 아르살, 헤르멜 지역에
    [특별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고 한다.

    [특별여행경보] 2단계 발령은
    정부가 [철수권고]를 내린 것과 같다.

  • 이외의 레바논 지역인
    리타니 강 남쪽, 트리폴리,
    12개의 팔레스타인 난민촌,
    베카 북부, 베이루트, 시돈 지역은
    종파 간 무장 충돌이 격해지고 있어
    [여행 자제(2단계)] 지역에서
    [여행 제한(3단계)] 지역으로
    경보를 한 단계 높였다.

  • 방글라데시 또한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이유는 총선 때문.

    지난 5일 총선을 실시한 방글라데시에서는
    야당이 총선 결과에 불복,
    폭력사태를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방글라데시 모든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상황이 종료되면 별도로 경보 해제를 하겠다]며
    이들 두 나라를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을 당분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교민이거나 부득이하게 방문해야 할 사람들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