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시댄스로 농구 코트 위를 뜨겁게 달군 김소니아(20, 우리은행)가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점령했다.

    한국계 아버지와 루마니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루마니아 국가대표 출신 김소니아는 178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1994년 6월생으로 지난 시즌부터 우리은행 한새새에 연봉 3500만원에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신체조건을 활용한 돌파능력, 리바운드 능력은 물론 수비력까지 수준급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를 닮은 외모로 남성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전 루마니아 U-16,18,20 청소년대표에 선발되었을 정도로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김소니아를 영입할 당시 위성우 우리은행 한새 감독은 “아직 어린 선수로 즉시 전력감은 아니지만 우리은행을 이끌 차세대 주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앞서 김소니아는 지난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일일 치어리더로 변신해 화끈한 섹시댄스로 좌중을 휘어잡았다.

    김소니아는 올스타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홈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축하무대에 나설 것을 제안받은 뒤 선뜻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소니아는 하프타임에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짧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춤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숨겨둔 댄스본능을 한껏 뽐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