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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선수ⓒ연합뉴스
美프로야구,
MLB의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7년간 1,380억 원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추신수(31)의
초등학교 동창이 또 대한민국을 흔들었다.
추신수와 부산 수영초등학교에서
같이 야구를 시작한 이대호가
日프로야구,
NPB의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3년간 209억 원을 받는 조건에 합의한 것.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로 활약했던
이대호는
지난 2년간 NPB의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붙박이 4번 타자로 활약했다.
NPB 데뷔 첫해인 2012년,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6에 24홈런, 91타점을 기록했고,
올해도 0.303에 24홈런 91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올시즌 4번 타자 부재 속에
저조한 성적을 거둔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영입으로 타선을
한층 보강할 수 있게 됐다.
이대호는 내달 4일,
사이판으로 개인 훈련을 떠난다.
2월 1일,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에 앞서
한국에서 정식 입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일본의 스포츠전문 매체,
니칸스포츠는 "이대호의 영입은
소프트뱅크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다"고
표현하며 이대호를 추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