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1억 3천만달러(1379억원) 계약
  • ▲ 지난 7월 2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열린 추신수의 기자회견에서 추신수가 경기소감 등을 말하고 있다.ⓒ연합뉴스
    ▲ 지난 7월 2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열린 추신수의 기자회견에서 추신수가 경기소감 등을 말하고 있다.ⓒ연합뉴스


    추신수 선수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초고의 몸값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행을 확정했다.

    추신수는 지난 2001년 말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텍사스로
    이적하며 받았던 5년 간 총액 6,500만달러보다 약 두배나 많은
    1억 3천만달러(7년 계약)에 계약을 하게 된 것이다.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추신수가 텍사스와 7년 간 1억 3천만달러(1,379억원) 계약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1,379억원에 이르는 거액이다.

    금액만으로 놓고보면 앞서 양키스가 제안했던
    7년 간 1억 4천만 달러보다는 적지만
    텍사스가 뉴욕주보다 내는 세금이 적어
    실제 소득은 더 많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올시즌 신시내티에서 활약하며,
    21홈런 54타점 20도루 타율 0.285
    출루율 0.423 장타율 0.462의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