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조선산업이 침체기에 있다.
    세계 1~3위인 국내 대형조선업체를 제외한
    전 세계 조선소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내 중소 조선업체도 예외가 아니다.
    군이 이들을 돕기 위해
    [전투근무지원정] 사업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8일 <한진중공업> 대회의실에서
    <HK조선>, <동성조선> 등
    10개 중소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전투근무지원정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전투근무지원정 사업]은
    해군의 군수지원정, 항만경비정, 계류지원정
    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2014년 발주할 예정인 예인정, 계류지원정 등
    전투근무지원정 8종 25척에 대한 현황과
    민간선박과는 다른 군함 사업의 절차와 특성을 설명했다.

    또한, 중소업체의 군함 건조참여를 돕기 위해 개정한
    전투근무지원정 적격심사기준(안)도 설명했다.

    <이 진> 방사청 지원함 사업팀장은
    [금번 적격심사기준 제・개정을 통해
    국내 중견 조선업체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지난 11일 전남 군산시의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삼원중공업>, <원당중공업> 등 6개 중소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같은 설명회를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