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멋대로 민영화 규정, 국민불편-국가경제적 손실 초래 [불법 파업투쟁]"
  • ▲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이종현 기자
    ▲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이종현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철도노조 파업을 [정치파업]으로 규정하고
    정부의 엄정한 대처를 촉구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17일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코레일 노조가 불법파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철도 민영화가 결코 아님을
    정부가 수없이 밝혔고
    관계 장관들에 이어 어제 대통령도
    [민영화와 전혀 상관없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럼에도 코레일 노조는
    민영화 수순이라고 억지주장을 하면서
    9일째 불법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철도노조가 자회사 설립을 
    자기 멋대로 민영화라고 부르짖고 있다"고 
    지적했다.


    "철도노조가 자회사 설립을
    자기 멋대로 민영화라고 부르짖으며
    극도의 국민불편과 국가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불법 파업투쟁을 이어가고 있는데
    눈과 귀를 모두 막은 채 자기들이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상태에 빠져
    진실을 거부하고 있다."


  • ▲ 17일 오전 대전 둔산동 대전지방경찰청 앞에서 철도노조 조합원과 KTX 민영화 반대 대전 시민대책위 소속 관계자들이 '철도노조 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철도노동자와 노조 간부에 대한 직위해제와 체포영장 발부를 즉각 철회하고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연합뉴스
    ▲ 17일 오전 대전 둔산동 대전지방경찰청 앞에서 철도노조 조합원과 KTX 민영화 반대 대전 시민대책위 소속 관계자들이 '철도노조 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철도노동자와 노조 간부에 대한 직위해제와 체포영장 발부를 즉각 철회하고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연합뉴스
    최 원내대표는 특히 
    "민영화 반대 명분의 장외집회에서
    대통령 사퇴와 하야를 외치는 팻말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철도노조 파업이 정치파업으로 변질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근거 없는 [민영화 프레임]을 만들어 국민을 호도하는 것은
    자신들의 철밥통을 지키겠다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철도노조는 명분 없는 파업을 당장 중단해야 하고,
    정부도 불법파업에 엄정 대처해 파업을 조기에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