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어울리는 귀여운 로맨틱 코미디"
  • ▲ 주원, 김아중, 이현종 감독  ⓒ 이미화 기자
    ▲ 주원, 김아중, 이현종 감독 ⓒ 이미화 기자

     

    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캐치미>(감독 이현종)의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현종 감독, 배우 김아중, 주원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현종 감독은
    "영화를 보고 나서 기자 간담회를 하려니 더 떨린다"며
    "<캐치미>는 밝고 유쾌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식적으로 영화를 선보이는 자리여서 그런지
    평소와 다른 느낌도 들고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 ▲ 주원  ⓒ 이미화 기자
    ▲ 주원 ⓒ 이미화 기자

     

    주연을 맡은 배우 주원은
    연상인 배우 김아중과의 호흡에 대해
    "연상이든 연하든 배우가 좋아야 무엇이든 맞추기 편하다"며
    "그만큼 편한 상대였기 때문에 호흡에 있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아중 역시 주원에 대해
    "동생 같지 않고 어른스럽다"며 "속이 깊다"고
    치켜세웠다.  

     

  • ▲ 김아중  ⓒ 이미화 기자
    ▲ 김아중 ⓒ 이미화 기자

     

    주원은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프로파일러] 역할을 맡아 눈길을 모았다.

    그는 역할에서
    "프로파일러의 전문적인 모습이 잘 보이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실 생활에서 이전보다 자세히 보는 습관은 생긴 것 같다"고 언급했다.  

     

  • ▲ 이현종 감독  ⓒ 이미화 기자
    ▲ 이현종 감독 ⓒ 이미화 기자

     

    한편 이번 작품에서는
    주연급 배우만큼이나 카메오들의 인상적인 연기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배우 박철민과 차태현, 그리고 김희원은 큰 비중은 아니지만
    극의 흐름상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때문에 카메오들의 섭외 과정에도 눈길이 쏠렸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배우 주원은
    "별로 할 말은 없었다"며
    "(섭외에) 한 번에 흔쾌히 응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영화를 처음에 준비하면서
    세 분의 역할들이 비중이 크진 않지만 중요한 역할이었다.
    배우들과 의논하다가 김아중이 박철민과의 친분을 얘기하면서
    섭외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주원이 차태현을 섭외하겠다고 했다.
    김희원은 내가 하게 됐다.

       - 이현종 감독


    박철민이 맡은 캐릭터는
    윤진숙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다.
    박철민은 대사가 잘 들리는 배우중 한 분이셨다.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니 한 번에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했다.
    감사했다.

       - 김아중


    마지막으로 김아중은
    영화 <캐치미>에 대해
    "12월에 어울리는 귀여운 로맨틱 코미디"라며
    "많은 관객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이날 자리를 마무리 지었다.

     

  • ▲ 김아중, 주원 ⓒ 이미화 기자
    ▲ 김아중, 주원 ⓒ 이미화 기자

     

    영화 <캐치미>는
    10년 전에 헤어졌던 연인이
    범죄자와 프로파일러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요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주원과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아중이 주연을 맡아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12월19일 개봉한다.

     

    [ 사진= 이미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