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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원 ⓒ 이미화 기자
18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캐치미>(감독 이현종)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이날 자리에는 이현종 감독 배우 주원, 김아중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검거율 100%,
미제사건 제로를 자랑하는
전문 프로파일러 이호태 역할을 맡은 주원은
김아중에 대해
"(내가) 학창시절부터 유명했던 배우였다"며
"(성격이) 털털하고 잘해주셔서
현장에서 정말 편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제작 발표회의 문을 열었다.주로 연상인 여배우와 자주 호흡을 맞춰왔던 주원은
이번 작품 역시 다섯 살 연상인 김아중과 연기를 하게 됐다.
그는 "선배님이 촬영장에서
편하게 리드를 해줘서 정말 편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언급했다.이어 그는 "키스신과 베드신에 있어서도
솔직한 마음으로 임했다"며
"이번 작업을 하면서 김아중이 다르게 보이기도 했다"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기도 했다.솔직하게 임했다.
긴장도 되고 떨렸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 촬영 전 미리 영상을 보여주시면서
영상처럼 연기를 하라고 지도를 해주셨다.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
(김아중을 보며) 연기를 할 때 흔들렸다. (웃음)
상대 배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런 연기가 나올 수 없다.
난 싫어하면서 좋아하는 척을 하는 연기를 할 정도로
역량이 되지 않는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바로 <굿닥터>에 들어가서...(지속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웃음)- 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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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원 ⓒ 이미화 기자
한편, 체력에 대해
묻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에 주원은 "원래는 특별히 관리를 하지 않았었는데
얼마 전 심하게 아프고 난 이후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커피도 끊고 홍삼도 먹는다"며
자신이 최근 들어 먹고 있는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계속해서 언급해
현장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
- ▲ 주원 ⓒ 이미화 기자
영화 <캐치미>는
10년 전에 헤어졌던 연인이
범죄자와 프로파일러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요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주원과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아중이 주연을 맡아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12월12일 개봉한다.[ 사진= 이미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