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총연맹 서울시 지회의 정의구현사제단 규탄 기자회견 현장.
    ▲ 자유총연맹 서울시 지회의 정의구현사제단 규탄 기자회견 현장.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
    <문재인>의 대선불복,
    야당의 예산안 통과 거부 등으로
    정국이 혼란스럽지만
    <정의구현사제단>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는
    식기는커녕 오히려 지방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자유총연맹 인천 옹진군 지회는
    오는 3일 오전 11시, 인천 답동 소공원에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국론분열 발언 규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인천 옹진군에 있는 단체가
    <정의구현사제단>을 규탄하고 나선 건
    그 자신들에 대한 [모욕]이라 느껴서다.

    백령도, 연평도 등 서북도서를 포함하고 있는
    옹진군 주민들 입장에서는
    북괴의 연평도 포격도발을 정당화하는
    <정의구현사제단>의 [망발]을
    그냥 보고 넘길 수 없다는 것이다.

    <박순재> 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 회장의 이야기다.

    “일부 천주교 성직자들이
    북한군 대변인 노릇을 하며
    연평도 포격도발과 천안함 폭침 희생의
    의미를 왜곡하는 것은
    국가를 지키다 순직한 국군장병과
    유가족을 모독하는 것이며,
    또한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의 생존권을 무시하는 발언이다.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는
    국론분열을 초래하는 반국가적 망언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엄중 사죄해야 한다.
    우리는 이들이
    하루빨리 정치적으로 편향된 태도에서 벗어나
    종교인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박순재> 지회장 등
    옹진군 주민들은 이번 규탄대회를 통해
    <정의구현사제단>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연평도 주민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범국민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옹진군 주민들의
    <정의구현사제단> 규탄대회는
    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가 주관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재향군인회 등 10여 개의
    옹진군 소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옹진군 시민단체들은
    규탄사와 성명서 낭독, 결의문 채택 등
    규탄대회를 가진 뒤
    답동 성당부터 동인천역까지
    가두행진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