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지역, 방공기지 등 약 9만㎡에서 작전 펼쳐
  • 합참은
    지난 11월 28일
    경북 포항 방공기지 일대의 작전을 끝으로
    [2013년 지뢰제거작전]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지난 4월부터
    강원 양구군에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 미확인 지뢰지대 1개소와
    경기 연천군의
    민통선 이남지역 미확인 지뢰지대 3개소,
    충남 대천과 경북 포항에 있는 방공기지 2개소 등
    6개 지역, 약 9만㎡에서 지뢰제거작전을 실시,
    모두 431발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지뢰제거작전에는
    육군 제1공병여단,
    해병대 제1사단 등 5개 부대를 투입,
    대전차지뢰 213발, 대인지뢰 218발을 수거했다.

  • 합참에 따르면
    강원 양국군 일대의 지뢰지대 개척을 통해
    2014년 식수공급용 저수지 건설 착공이 가능해졌고,
    덕분에 지자체와 군, 주민 간의 유대도 강화됐다고 한다.

    지뢰제거작전은
    1998년부터 실시 중이다.
    16년 동안
    6만 8,000여 발의 지뢰를 제거했다.

    합참은
    앞으로도
    미확인 지뢰지대와
    후방 방공기지의 지뢰를 제거하고,
    공공사업 추진에 필요한 곳에서도
    작전수행에 문제만 없다면
    지뢰 제거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