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아시아확대 국방장관회의 인도적 지뢰대책 분과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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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아시아 각국에 그동안 쌓아온 지뢰제거 노하우를 전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확대 국방장관 회의(ADMM+Plus)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인도적 지뢰대책(HMA) 분과위원회 1차회의가 공동 의장국인 베트남 주관으로 개최된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HMA에 국방부 과장급 실무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인도적 지뢰대책 분과위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공동 안보관심사 논의를 위한 아시아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6개 분과위 중 하나로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일부 동남아국가 지역에 매설되거나 유기된 지뢰 및 불발탄 제거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8월 분과위 설립이 승인됐다.

    이번 회의는 분과위 설립 승인 후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로서 지뢰 및 불발탄 제거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내 지뢰 및 불발탄 피해와 위협요소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남북 철도연결사업과 민통선 지역내 지뢰제거작전시에 축적된 지뢰제거 경험을 회원국에게 전파하고, 지뢰 및 불발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지원과 국제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