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전국 8만㎡ 대상 '2014 지뢰제거 작전' 실시
  • ▲ 북한군 지뢰.ⓒ합동참모본부
    ▲ 북한군 지뢰.ⓒ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이달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민간인통제선 이남지역과 후방 방공기지 등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6일 합참에 따르면
    지뢰제거 작업은
    민통선 이남인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 석장리, 마전리 및 
    후방 방공기지가 있는 경기도 김포, 강원도 춘천, 
    부산 해운대 등 전국 곳곳의 8만㎡ 지역에서 실시한다. 
    또 집중 호우 때 땅 속의 지뢰가 떠내려갈 우려가 있는 임진강, 한탄강 등에서도
    지뢰제거 작업이 이뤄진다. 
    합참은 지뢰제거작전중
    국민 및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친환경적으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 수목제거를 최소화하는 한편,   
    산림 훼손방지를 위해 공압기를 이용하는 등
    지형에 맞는 가장 적합한 제거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합참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작전이 계획된 미확인 지뢰지대나 방공기지 주변에서
    산나물 채취 등을 목적으로
    민간인들이 무단출입 하거나 불법영농을 금지해 줄 것과
    지뢰(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합참은 2013년 대전차 지뢰 202발, 대인 지뢰 229발을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