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전국 8만㎡ 대상 '2014 지뢰제거 작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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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이달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민간인통제선 이남지역과 후방 방공기지 등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진행한다.6일 합참에 따르면
지뢰제거 작업은
민통선 이남인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 석장리, 마전리 및후방 방공기지가 있는 경기도 김포, 강원도 춘천,부산 해운대 등 전국 곳곳의 8만㎡ 지역에서 실시한다.또 집중 호우 때 땅 속의 지뢰가 떠내려갈 우려가 있는 임진강, 한탄강 등에서도
지뢰제거 작업이 이뤄진다.합참은 지뢰제거작전중
국민 및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친환경적으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 수목제거를 최소화하는 한편,산림 훼손방지를 위해 공압기를 이용하는 등
지형에 맞는 가장 적합한 제거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합참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작전이 계획된 미확인 지뢰지대나 방공기지 주변에서
산나물 채취 등을 목적으로
민간인들이 무단출입 하거나 불법영농을 금지해 줄 것과
지뢰(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합참은 2013년 대전차 지뢰 202발, 대인 지뢰 229발을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