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택 '마러라고' 위치한 지역구 보선서 공화당 충격 패배이란戰·유가상승 민심 반영된 듯…공개지지 나선 트럼프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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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 출처=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택이 위치한 플로리다주(州)의회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공화당이 패배했다.AP 통신은 플로리다주 하원 87선거구에서 24일(현지시각) 치러진 보선에서 에밀리 그레고리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의 존 메이플스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고 보도했다.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이 지역의 선거 결과를 주목한 것은 이 곳이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로 관심을 모은 지역이기 때문이다.공석이 되기 전 이 선거구의 의원은 공화당 소속이었다.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유권자들이 공화당에서 이탈하려는 조짐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미국 내 여론이 악화한데다, 전쟁의 여파로 유가 급등 등 물가 문제가 심각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선을 "아주 특별한" 선거라고 일컬으며 메이플스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호소했으나, 결과적으로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