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돌며 상인 애로 청취…"공약에 적극 반영"국민의힘 경선 국면 속 현장 행보로 존재감 키우기
  • ▲ 김진선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전통시장에서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김진선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전통시장에서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진선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전통시장을 돌며 바닥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구청 공무원 출신이라는 이력을 앞세워 '행정 경험'에 방점을 찍는 동시에 경기 침체로 한층 팍팍해진 자영업자와 생활 현장 이슈를 선점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그는 최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시장 곳곳을 돌며 현장 의견을 들었다. 

    상인들은 임대료 부담, 유동인구 감소, 대형 상권과의 경쟁 등으로 장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예비후보는 시장 방문 과정에서 교통과 주차, 생활 인프라 개선 등 주민 불편 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강서구 곳곳의 생활 현안을 확인하고 이를 향후 공약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보는 선거전 초반 '생활 밀착형 후보'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거창한 구호보다 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을 먼저 짚으면서 지역 밀착형 후보라는 인상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9일 강서구청장 예비후보에 등록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행정을 강화하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통해 강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서구청장 선거는 국민의힘에서 김진선·최진혁 예비후보가 등록해 경선을 진행 중이다. 진보당에서는 이미선, 무소속으로는 백철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렸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진교훈 현 강서구청장도 재선 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