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발언 … "석탄발전소 순차 폐쇄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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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최근 중동발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가정용 전기 요금을 시간대별로 다르게 매겨 최대 수요 시간대인 '피크타임 전력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1회 국무회의에서 "피크타임에 전기 사용을 줄이는 게 핵심 아니냐"라면서 "가정용은 피크타임과 (그렇지 않은 시간에) 전기 요금이 똑같지 않나"라고 김성환 기후에너지부 장관에게 물었다.이어 "가정용 전기요금도 피크타임에 쓰면 비싸고 아닌 시간에는 싸게 해서 평균적으로는 (요금이 지금과) 같게 (하는 방안을) 조기 시행해야지 하지 않겠나"라며 이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또 올해 당초 예정된 석탄발전소 순차 폐쇄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에너지 절감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석탄발전소 3기 폐쇄 계획이 6월로 돼 있는 것 같은데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오는 6월 하동화력발전소 1호기를 시작으로 보령5호기, 태안2호기 등 화력발전소 3기가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재검토하라는 것이다.이와 함께 '차량 5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공공주차장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공영주차장은 (사용을) 살짝 제한하는 것을 한번 검토해 보라"라며 "민간에서 (사용을 제안)하는 것은 권장(사항)인데 공영주차장은 (강제성을) 조금 고려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