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이 칠면조에게 습격을 당해 화제다.23일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에서는 최근 칠면조가 도시를 습격하고 있어 칠면조 퇴치를 놓고 시민들과 도시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칠면조가 밤낮없이 울어대며 발생하는 소음 공해 뿐만 아니라 배설물과 깃털 등을 잔뜩 남기고 다녀 뉴욕 시민들의 불편이 높아졌다는 전언이다.이 뿐만 아니라 뉴욕 시민들은 길에서는 물론 집 앞에서도 야생 칠면조의 습격을 당하고 있다.뉴욕시 자치구인 스탠튼 아일랜드에서는 야생 칠면조가 길거리를 활보하며 교통을 방해하고 사고 위험을 유발하는데다, 심지어 아이들이 들고 다니는 과자를 빼앗아먹는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전해졌다.이는 지난 2011년부터 발생한 문제라고.추수감사절 칠면조 통구이를 먹는 미국 전통문화 특성상 칠면조 개체수는 조금씩 감소해왔다.그러나 근래들어 야생 칠면조에 대한 보호 노력이 시작되면서 미국 내 야생 칠면조 개체수는 700만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뉴욕 칠면조의 습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칠면조 때문에 고생이네" "칠면조 구이 맛있나?" "같이 살 수 있는 방안 강구해야겠다" "잘 관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출처=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