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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와 같은 호쾌한 영웅도 아니고
나폴레옹과 같은 전광석화의 천재도 아니었다.
부끄럼 타는 영웅이고
눈물이 많은 초인(超人)이었으며,
소박한 서민이었다.그는
한국인의 애환을 느낄 줄 알고
서민의 숨결을 읽을 줄 안
토종 한국인이었다.민족의 한을
자신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근대화로써 그 한을 푼 혁명가이자 CEO였다.세계은행이
1965~1989년 사이
세계 40개 주요국 [평균 경제 성장률]과
[소득분배]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 성장률]에서 세계 1위,
[소득분배의 평등성]에서도 아주 양호한 국가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소득분배 지수를 보면
한국은 약 7배,
브라질은 약 26배,
말레이시아는 약 16배,
멕시코는 약 20배,
필리핀은 약 11배,
일본과 대만은 약 5배,
싱가포르는 약 9배였다.이런 결과는
군사정권 때 한국사회의 빈부 차이가 더 커졌다는
[속설]을 무효화 시킨다.군사정권 때 한국은
전체적인 국부(國富)와 개인소득이
세계에서 가장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소득분배]도 가장 [공평]했다.
- 조갑제 <조갑제닷컴>대표.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회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신 96주년 기념강연회>에서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공과(功過)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되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박정희>라는 이름 석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를 다시 살피는 한편,
[유신](維新)을 국가 발전이란 측면에서
다시 바라봐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은
1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어린이회관 무지개극장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박정희대통령 탄신 96주년 기념 강연회>를 열었다. -
<혁명가의 비전과 遺産(유산)>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회에서는
조갑제 대표(조갑제닷컴)와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출신의 문화평론가 조우석씨가 기념 강연을 맡았다.먼저 조갑제 대표는
<세계사적 관점에서 본 근대화 혁명가 박정희의 위상>이란 제목으로,
<박정희>에 대한 오해의 실체를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풀어냈다.특히 조갑제 대표는
<세계은행>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군사정부 시절 [소득의 재분배]가 더 [공평]하게 이뤄졌음을 증명했다.[한국 민주주의의 완성도]를
서구유럽 국가보다 더 높게 평가한
해외 언론의 분석자료를 설명하면서,
<박정희>에 덧씌워진 [독재-반민주] 이미지가 [허구]라는 사실도 밝혔다.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이룩한 [건국]의 연장선상에
박정희 대통령의 [부국]이 존재한다면서,
[세계사의 흐름]을 꿰뚫어
본 두 전직 대통령의 탁월한 안목을 높이 평가했다.1972년부터 1979년까지 이어진 [유신](維新)을
국가 발전이란 측면에서 재조명하면서,
<박정희>가 이끈 대한민국은
[빈인빈 부익부] 국가가 아니라
[빈익부 부익부] 국가였다고 정의했다.나아가 조갑제 대표는
이광요(李光耀) 전 싱가포르 수상의 말을 빌려
[세계사적 관점]에서
<박정희>에 대한 객관적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이승만>과 <박정희>를
[20세기 인류가 낳은 가장 위대한 10명의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꼽았다.다음은 조갑제 대표의 이 날 강연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
박정희대통령 탄신 96주년 기념 강연세계사적 관점에서 본
근대화 혁명가 박정희의 위상조 갑 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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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세계 1위의 공업도시,
삼성전자는 매출액 기준 세계 3위의 제조업체가 됐다.
한국은
미국-중국-일본-독일 다음 가는 5대 공업국,
세계 7대 수출국,
세계 8대 무역국이다.
경제규모는 구매력을 기준으로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이며,
UNDP(유엔개발계획)이 조사한
[국민 삶의 질]은 올해 기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영국-프랑스는 모두 우리보다 순위가 낮다. -
이 모든 성과는
1972년부터 7년 동안 지속된 [유신](維新)의 결과물이다.
유신기간 이뤄진 [중화학공업]의 발전이 없었다면
이런 성과는 불가능했다.
1970년대 말 우리는 선진국으로 가는 막차를 탔던 것이다.
영국의 권위 있는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계열사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매년 발표하는 [민주주의 지수]((Democracy index)) 랭킹을 보면
한국은 조사대상 167개국 가운데
[완전한 민주주의](full democracy) 국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아시아에서 이런 평가를 받은 나라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일본뿐이다.
오히려 프랑스는
[완전한 민주주의]가 아닌
[결함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돼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다.
<이승만> 대통령이 깔아 놓은 [건국]의 궤도 위에서
<박정희>라는 기관차가 달림으로써
독일 수준에 가까운 강대국이 만들어졌다.
이제 우리가 결심만 하면
한국은 자유통일이 가능한 나라가 됐다.
이승만-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이
[세계사의 흐름]을 정확히 짚어내는 안목은
신비할 정도다.
이 두 사람은
한국이 [세계사의 흐름]을 타도록 이끌었다.
만약 이 흐름을 거꾸로 탔다면
오늘날 북한과 같은 꼴이 됐을 것이다.
박정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좌파는 물론이고
박정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 중에도
[유신](維新)만은 잘못한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만약 [유신](維新)이 없었다면
오늘날 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
[유신](維新)을 지내면서
한국의 경제발전은 본 궤도에 올랐고,
꿈에 그리던 자주국방을 실현할 수 있었다.
<세계은행>이
1965~1989년 사이 세계 40개 주요국
[평균 경제 성장률]과 [소득분배]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 성장률에서 세계 1위,
[소득분배의 평등성]에서도 아주 양호한 국가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1인당 소득성장률이 연 4% 이상이고,
[소득분배 지수]가 10
(즉,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 소득의 10배) 이내인 우량국가는
동아시아의 6개국-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일본, 태국뿐이었다.
같은 기간 [소득분배 지수]를 보면
한국은 약 7배,
브라질은 약 26배,
말레이시아는 약 16배,
멕시코는 약 20배,
필리핀은 약 11배,
일본과 대만은 약 5배,
싱가포르는 약 9배였다.
이런 결과는
[군사정권] 때
한국사회의 [빈부 차이]가
더 커졌다는 [속설]을 무효화 시킨다.
[군사정권] 때 한국은
전체적인 국부(國富)와 개인소득이
세계에서 가장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소득분배]도 [가장 공평]했다.
남미의 군부는
칠레를 빼고는 경제성장이나 소득 재분배보다는
기득권층의 축재(蓄財)를 위해 일했지만
한국의 군부 엘리트는
특권층보다는 [국민 전체]를 위해 경제정책을 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런 자료에 따르면
박정희 대통령 재임 시절
[양극화]와 [빈부의 사회적 격차]가 더 커졌다는 주장은
완전한 [허구]이다.어떤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관심과 정력을
언론과 여론조사로부터 호의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소모합니다.한편 다른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정력을 오직 일하는 데만 집중시키고
평가는 역사의 심판에 맡깁니다.만약 각하(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눈앞의 현실에만 집착하는 분이셨더라면
오늘 우리가 보는 이런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광요(李光耀) 전 싱가포르 수상.
1979년 10월 19일 청와대에서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조우석 문화평론가는
<박정희>에 대한 폄하 혹은 매도의 바탕에
이른바 [지식인들의 거대한 허위의식]이 존재한다고 역설했다.언론인, 대학 교수 등 지식사회가
[건국대통령]과 [부국(富國)대통령]을
왜곡·폄하하는 [지식인들의 허위의식]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한국 근현대사 왜곡]을 초래했다는 것이다.조우석 평론가는
모든 국민들이 공유하고 동의할 수 있는 역사가 필요하다면서
[애국심]은 바로 여기서 나온다고 말했다.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역사관을 예로 들면서
대한민국의 과거를 수치스럽게 여기는 [비뚤어진 역사인식]이
오늘날 [역사교과서 좌편향], [전교조 의식화 교육] 등의
폐단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나아가 그는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을 폄하하는
좌파의 부정적 역사관과
여기에 물든 [얼치기 지식인]들이
젊은 층에 끼치는 해악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특히 그는
[이승만의 건국혁명],
[박정희의 부국혁명]을
[미국의 독립혁명]과
[프랑스대혁명]에 비견할만한 [세계사적 사건]으로 평가했다.다음은 조우석 평론가의 강연 요지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
박정희대통령 탄신 96주년 기념 강연유신 학번 세대의
현대사 재발견조 우 석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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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대한민국 건국부터 지금까지
훌륭한 지도자들이 많은데
안타깝게도 이들을 깎아내려는 못된 버릇이 있다.20세기를 대표하는 지도자로서 손색이 없는
이승만, 박정희 두 대통령을 매도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소위 지식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건국 대통령]과 [부국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엉터리 책을 쓰고,
학생들은 이 책으로 한국의 역사를 배웠다.지식인들의 [거대한 허위의식]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끄럽게 만든 것이다.모든 국민들이 공유하고 동의하는 역사가 필요하다.
애국심은 바로 여기서 나오기 때문이다.
붉은 악마의 응원이 애국심의 전부는 아니다.지난날의 빛나는 성취와 실패한 아픔까지 어루만지는
공통된 연대의식이 필요하다. -
<박정희>는 [부국 혁명]을,
<이승만>은 [건국 혁명]을 이뤄냈다.
이들의 업적은 [미국의 독립 혁명], [프랑스 대혁명]과
같은 반열에서 평가해야 할 세계사적 사건이다.<노무현>은 지도자로서 해서는 안 될 막말을 했다.
우리 현대사를
“정의가 실패한 역사, 기회주의가 득세했던 역사”
라고 말한 것이 단적인 예다.[건국 대통령]을 매도하고,
[부국 대통령]을 손가락질하고,
전직 대통령을 동물에 비유하는
[비뚤어진 인식태도]가 좌파적 정서로 굳어졌다.이런 [좌파적 정서에 물든 얼치기 지식인]들이
더 큰 문제다.조국-진중권-공지영 등이 대표적이다.
박원순 시장도 이런 점에서 얼치기들과 같다.박원순 시장은
<역사를 바로세워야 민족이 산다>라는 이름의 책에서
[한국 현대사를 수치스런 역사]로 단정한다.우리 현대사는
참으로 정치적 혼란,
권력의 남용과 인권 암흑시대의 연속이었다.暗殺(암살)과 虐殺(학살),
疑問死(의문사),
顧問(고문)과 處刑(처형),
投獄(투옥)과 軟禁(연금),
해직과 해고,
부당한 재산의 掠奪(약탈)과 沒收(몰수) 등
그 피해의 유형과 피해자의 숫자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의 인권유린이
이 땅을 억압과 수난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박원순 <역사를 바로 세워야 민족이 산다> 서문 중 일부
박원순 시장과
같은 생각을 가진 공직자들이 너무 많다.[반대한민국],
[친북과 종북]은
좌파와
이들을 따르는 [얼치기 지식인]들에 의해
패션이 됐고 유행이 됐다.균형 잡힌 시각으로
전임자의 공과를 짚어보는 새로운 풍토가
지식인 사회에 널리 퍼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