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중 양국의 사법당국인 북한 최고검찰소와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이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문을 조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최고검찰소와 최고인민검찰원의 협조에 관한 양해문이 중국 베이징에서 조인됐다"며 리철 최고검찰소 제1부소장과 후저쥔(胡澤君) 최고인민검찰원 상무부검찰장이 양해문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양해문 조인 일시와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최고검찰소 대표단은 지난달 26일 중국을 방문해 이달 3일 귀환했으며 이들의 방중 기간 활동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 사법당국과 중국 내 탈북자 처리 문제 등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