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전 총장엔 비리 의혹에도 불구 무조건 비호, 김진태 후보자엔 맹비난만""민주당의 입장과 입맛에 맞지 않으면 [정치검찰] 주장, 검찰독립 논할 자격없어"
  • ▲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 ⓒ이종현 기자
    ▲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 ⓒ이종현 기자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검찰 길들이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종반대책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의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민주당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비리 의혹에도 불구하고 무조건적 비호를 하더니,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뚜렷한 근거도 없이
    무조건적 비난을 퍼붓고 있다.

    민주당의 검찰 길들이기가 
    도를 넘고 있다." 



  • ▲ 민주당 이춘석, 신경민 의원 등 법사위와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28일 오후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인사들의 해임과 경질된 윤석열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장의 복귀를 촉구하기 위해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민주당 이춘석, 신경민 의원 등 법사위와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28일 오후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인사들의 해임과 경질된 윤석열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장의 복귀를 촉구하기 위해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날 민주당이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한 것과 관련, 
    "정치적 외압을 가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급기야 민주당은 
    어제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해
    특정검사의 복귀를 주장하는 등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한다. 

    민주당이 검찰의 특정인물을 지지하고 
    국정감사 도중에 법사위원 등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는 것 자체가 
    공개적으로 검찰에 정치적 외압을
    가하는 것이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이어 
    "입맛에 맞는 요구를 노골적으로 하면서
    무슨 검찰 중립성을 논할 수 있는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검찰에 대해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요구를 
    노골적으로 하면서
    무슨 검찰의 중립성을 논할 수 있는 것인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민주당의 정치적 입장과 입맛에 맞으면 
    독립검찰이고, 

    민주당의 정치적 입장과 입맛에 맞지 않으면 
    정치검찰이라고 하는 것인지 
    그 기준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검찰의 중립성을 내팽개치고
    오로지 달콤한 것만 요구하는
    [민주당식 검찰 길들이기]

    즉각 중단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