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무능한 민주당을 심판해야 된다는 여론의 역풍이 일고 있다”
  • ▲ 상대후보 비방 혐의로 화성시 선관위에 의해 고발된 화성갑 민주당 오일용 후보. ⓒ연합뉴스
    ▲ 상대후보 비방 혐의로 화성시 선관위에 의해 고발된 화성갑 민주당 오일용 후보. ⓒ연합뉴스

    선거 때마다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를 일삼는 민주당이
    10.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또 다시 정치문화를 후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화성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화성갑 지역에 출마한 민주당 오일용 후보를
    상대후보 비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까지 한 상황이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8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다음과 같이 밝혔다.

    “10.30 재·보궐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은 선거기간 내내 정권심판론을 주장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8개월 밖에 되지 않는 시점에서
    심판론을 말하는 것은 성급하고 오만하고,
    불순한 의도가 엿보이는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거꾸로
    무능한 민주당을 심판해야 된다는
    여론의 역풍이
    국민들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선거 상황에서
    막말과 인신공격, 네거티브에 한마디로 올인했다.

    선거공보에 서청원 후보가
    문중 땅 보상금 9,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적시해
    화성 선관위가 민주당 오일용 후보를
    수원지검에 고발할 지경에 이르고 있다.

    새 정치에 역행하고,
    우리 정치문화를 한발 후퇴시킨 민주당에게
    국민들은 크게 실망했을 것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민생과 지역을 살리는 새누리당과
    대선불복 및 국정을 발목 잡는 민주당 간의 대결로
    대한민국호가 순항할지,
    좌초될지가 결정되는 선거이다.

    새누리당은
    재·보궐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겸손한 자세로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


  • ▲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 ⓒ연합뉴스
    ▲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 ⓒ연합뉴스

    전날 화성시 선관위는
    관련법상 (공직선거법 제251조)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 등을 통해
    후보자,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를
    비방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는데도 상대 후보를 비방한
    민주당 오일용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관련기사: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75915

    심지어 민주당 대변인까지 나서
    [투표권도 없는 서청원 후보가 선거에 나섰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가
    뒤늦게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심지어 민주당은
    병역을 거부하고,
    국군의 날에 나체시위를 벌인
    강의석을 선거 캠프에 끌어들여
    거센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 ▲ 병역을 거부한 강의석이 국군의 날 기념 시가행진이 펼쳐진 테헤란로에서 나체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병역을 거부한 강의석이 국군의 날 기념 시가행진이 펼쳐진 테헤란로에서 나체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