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상륙지원단은
    지난 21일
    美육군 제19전구(戰區) 지원사령부 예하
    501지원여단과
    경북 포항 일대에서
    수송기를 이용해 물자, 장비를 보급하는
    [연합 공중송달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공중송달훈련]은
    전시에 적 후방으로 밀고 들어가야 하는
    해병대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다.

    장비와 물자를 계속 보급 받지 못하면,
    상륙에 성공하고도
    [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번 한미 연합 공중송달훈련을 위해
    美제19전구지원사령부는
    501지원여단 병력 외에도
    <KC-130J> 공중급유기를 동원했다.



  • 훈련은
    물자와 낙하산 포장,
    적재, 항공기 유도,
    화물투하 및 회수 순으로 진행했다.

    해병대 상륙지원단장
    <윤창희> 대령(해사 43기)의 말이다.

    “상륙작전을 하는 해병대에게
    군수품 공중보급은
    작전 성공에 필수적 요소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한ㆍ미 양국 군수부대는
    상륙작전 지원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미 양국군은
    훈련 종료 후
    보완 사항과 전력 소요를 찾아내
    한국 해병대 상륙지원단의
    공중송달 능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 이번 공중송달훈련은
    지난 4월
    한ㆍ미 연합 및 합동 해안 양륙 군수지원훈련
    (CJ LOTS, Combined Joint Logistics Over The Shore) 당시
    美육군 제19전구지원사령부와 체결했던
    협의의 후속조치라고 한다.

    한미 연합군은
    지난 7월에는
    충북 충주에 있는 미군 훈련장에서
    [연합 전술 급수 및 유류 분배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