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 '주일미군기지' 타격권
  •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화상으로 참관한 가운데 지난 10일 구축함 최현호에서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함께 화상으로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화상으로 참관한 가운데 지난 10일 구축함 최현호에서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함께 화상으로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취역을 앞둔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재차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최현호의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가 전날 진행됐다면서 김 위원장이 화상으로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상황실로 추정되는 공간에 앉아 미사일 발사 장면을 비추는 화면을 바라보며 전화로 상황을 보고받는 모습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날 딸 주애도 가죽점퍼 차림으로 김 위원장 바로 옆에서 같은 화면을 지켜봤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에도 최현호의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당시엔 주애를 대동하지 않았다.

    통신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서해상 비행궤도를 따라 1만116∼1만138초(2시간48분36초∼2시간48분58초)를 비행한 뒤 섬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정도 사거리면 '주일미군기지'도 타격권이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 9일부터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방어적 성격의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을 진행해 왔고 이에 북 측은 불편한 기색을 표출했다.
  •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화상으로 참관한 가운데 지난 10일 구축함 최현호에서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함께 화상으로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화상으로 참관한 가운데 지난 10일 구축함 최현호에서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함께 화상으로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시험발사와 관련해 "국가전략무기통합지휘체계의 믿음성과 함의 통합전투체계 우월성이 확증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우리의 전쟁억제력의 구성 요소들은 지금 계속 효과적으로 가속적으로 매우 정교한 작전운용체계에 망라되고 있으며 국가 핵무력은 다각적인 운용단계로 이행하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