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사퇴, 최고위 공직자 도덕성-윤리 문제"최경환 "혼외자 의혹, 현상황 바람직하냐" 반문
  •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이종현 기자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이종현 기자

    새누리당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과 관련,
    "이번 기회에 막장 드라마가 끝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1일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최고 사정기관의 인사가 연루된 막장 드라마가 
    종결되길 바란다. 

    채동욱 총장 사퇴는 
    다른 무엇도 아닌 
    최고위 공직자의 도덕성과 윤리의 문제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채동욱 사태]를 이용해
    치공세를 퍼붓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 
    "현 상황이 과연 바람직하냐"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수장이
     
    혼외자를 둔 구체적 의혹으로 사퇴하게 된 현재의 상황이 
    과연 바람직한 상황인지
    먼저 답을 해야 할 것이다." 



  • ▲ 김한길 민주당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김현, 신경민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320회 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 김한길 민주당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김현, 신경민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320회 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특히 민주당의 정치공세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라고 당에 주문했다. 

    "기초연금,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 두 사건 모두
    본질에서 벗어난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 할 것이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상식이 통하는 정기국회를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제는 
    여야가 한마음으로 정쟁과 정치공방은 뒤로하고 
    상식이 통하는 정기국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국회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만들고,
    서민경제와 민생안정에 주력함으로써
    그 열매와 과실이
    온 국민에게 돌아 갈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