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고려-지속 복지위해 조정, [파기]로 저질선동""민주당, 겉으로만 민생? 실질적 민생 정치 하길" 일침
  • ▲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이종현 기자
    ▲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이종현 기자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감사에서 [복지공약 파기 공세]를 펼치는 민주당을 향해
    "저급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부가
    재정상황에 맞춰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해 조정한 것을
    [공약파기]라고 몰아세우는 것은
    [저질 선동]이라는 것이다. 

    윤상현 수석부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초반대책회의에 참석해
    정치공세에 몰두하는 민주당을
    강하게 질타했다. 


    "어제(14일) 국정감사 첫날을 보면,
    민주당이 계속해서 대선공약 파기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출범한지 겨우 8개월도 안 된 정부에게
    공약파기라는 공세를 하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을 주문하는 조급한 정치공세이지만,
    그 공세마저도 사실관계가 틀려서
    너무나 안타깝다."



  • ▲ 김한길 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공약파기 거짓말 정권 규탄대회'에서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 김한길 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공약파기 거짓말 정권 규탄대회'에서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윤 수석부대표는,  
    절반이 넘는 국민들이
    정부의 수정안에 공감한다고 반박했다. 

    "대표적으로 기초연금 공약만 하더라도
    국민 10명 중에 6명은
    기초연금 수정안에 공감하고 있다.

    기초연금 공약이 취소되지도,
    또 파기되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이것을
    공약파기라고 몰아세우는 것은

    저급한 정치공세다."


    이어, 
    과거 DJ-盧정권의 공약 취소 사례를 언급하며,
    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공약파기라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 때 내각제 개헌,
    기초연금 실시, 만 5세 아동의 무상교육 실시처럼
    임기 내에 공약이 취소되고 파기된 경우를 말한다.

    공약파기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 공공의료 30% 확충,
    미취학 장애아동에 대한 무상교육 실시,
    농어촌 실업계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처럼
    임기 내에 취소되고 파기된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민주당의 공약 파기 공세는
    거짓말 공세다." 


    윤상현 수석부대표는 끝으로
    "민주당은 겉으로만 [민생], [민생]하지 말고,
    내용이 민생인 정치를 하기를 부탁한다"
    라고
    일침을 날렸다.